본문 바로가기

have a feeling

[스크랩] 광고인 30명이 말하는 스타들의 몸값과 이미지

광고인 30명이 말하는 스타들의 몸값과 이미지



현장에서 광고를 만드는 주역인 현업 광고인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광고 모델은 누구일까?

품목에 상관없이 ‘당신이 함께 일하고 싶은 남녀 모델’을 묻는 질문을 던졌고, 각 응답자가 1, 2, 3위로 언급한 모델에게 각각 3, 2, 1점으로 점수를 줘 합산했다. 만점은 90점. 남자 모델 중 압도적 1위는 42점을 얻은 장동건이었다. “브랜드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변신이 가능하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고급스러운 카리스마가 압권이다” 등의 평가가 있었다. 2위는 비(25점). “너무 많은 광고를 찍어 우려는 되지만 모델 파워가 있다. 특히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휴대전화 모델로 적합하다” “대중의 인식에 글로벌 스타로 각인돼 있다는 점을 지나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3위는 정우성(19점). “평소 스캔들 하나 없는 깨끗한 배우. 스타일리시하고 신체적 조건도 광고 모델에 적합하다”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신뢰감 주는 모델, 소비자가 선망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핵심이다.”

여자 모델의 경우 전지현(26점)이 1위. “섹시한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것이 걸리지만 여전히 위력 있는 모델”로 꼽혔다. 2위는 17점을 얻은 문근영과 이효리. 문근영은 “다양한 표정이 나오는 모델”, 이효리는 “누구보다 생동감 넘치는 모델이라서 꼭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평가를 받았다.



품목별 설문에서도, 장동건은 신용카드, 가전제품, 화장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의 배우이자 광고 모델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비가 40점을 얻어 장동건, 조인성 등을 제쳤으며 식료품 부분에서는 “순창아~”를 외치는 고추장 광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승원(61점)이 최고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잘 한다. 가정적인 이미지도 한 몫 한다” “코믹 연기의 대가. 모델 효과도 뛰어나고 프로 근성도 강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여자 모델 중에서는 김아중이 휴대전화 부문 2위(28점)에 올라 떠오르는 신진 스타임을 증명했다. “발랄하고 다재다능한 느낌이 휴대전화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응답이 있었다. 식료품 모델 부문에서는 김선아(14점)에 이어 한예슬, 문근영이 2위(13점)에 올랐는데 각각 “최근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자장면 먹는 모습이 너무 맛있게 보였다” “뭐든지 맛있게 먹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TV, 냉장고 하면 떠오르는 이영애는 역시 가전제품 부문 모델 1위였다. “주부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연령대인데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상의 파워를 갖고 있다” “일에 있어 철저하고 한결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답변이 있었다. 신용카드 부문 1위에 오른 이나영은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모델로 친근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승현기자]

[정지원 인턴기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년]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출처 : ★거두공간[감사합니다]★
글쓴이 : ◈거두-blog◈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