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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사람사는 것이...

윤산 기자와 과천조합청사 청소원 아줌마 만나러 간다고 얘기하는 김미애 기자.

왠 청소아줌마?

사연인 즉은 윤산기자가 종합청사에 출입할 때 만난 아줌마인데

가정사때문에 우울증 증세로 고생하던 아줌마를 윤산 기자가 치료해줬다고 합니다.

본업이 의사가 아닐진데 우울증 치료를 했을리 만무하지만

청소부아줌마라 홀대하지 아니하고 어른으로 예우하고  남편한테도 하지 못하는

가슴아픈 얘기를 들어주고...그렇게 그늘이진 아줌마를 위해 재롱도 떨고...

그리하여 아줌마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오고 우울증도 치료가 되었다는 미담이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수시로 윤산 기자와 김미애 기자와 통화하면서 정을 나누던터에

꼭 한번 밥을 사겠노라하시고, 아줌마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하여 손사래를 쳐왔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저녁초대를 받아 가노라 자랑아닌 자랑을 하고 있더군요.

덧붙여, 아직도 과천종합청사 기자실에는 윤산 기자의 자리가 남아 있고

그 어느 자리보다 깨끗하게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모처럼 차규남 기자와 이홍열.

이른바 국회팀이 저녁늦게 작업(?)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팀은 저도 매일 기다려지는 팀이죠.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국회를 누비며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의 혁혁한 무공은 밤을 새워들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 국회팀을 위해 팀장선배가 조금 비싼 저녁을 쐈습니다.

저는 곁다리로 끼여 얻어 먹었습죠.ㅋㅋㅋ  

왼쪽이 팀장 선배라는 자이고. 오른쪽이 국회의원들이 서로 보좌관으로

스카웃하려고 난리블루스인 차규남 기자.

좌로부터  말없이 강한 이홍열,  소주 빨대 조상민, 어제저녁 내 눈에 눈물 뽑은 윤산,

방송회관 출퇴근 비용이 과여 할 수 없이 철농하는 전종필 차장, 그리고

말이 필요없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강한 차.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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