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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give up

[스크랩] 상태,상황 파악 못하면 영어 사오정!

Nature calls me.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미국의 바이어가  말은 '자연이 나를 부릅니다.' 라는 의미가 아니었어요.
단지 '화장실에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말을 돌려서  거죠.  
같은 의미로 'Let me wash my hands.'라고도 하는데,   물수건을 주면 곤란해요. 
이런 표현을 'euphemism' , '완곡한 표현' 이라고 하는데,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뉘앙스가 한결 부드러워지죠.
 
It's cool !  굉장하군 ! 
'It's cool !'  언뜻 들으면 '썰렁해(?)' 라는 말로 들리겠지만, 사실은 정반대. 
'굉장하군 !' 이라는 의미예요.  
어떻게 이런 의미가 되는 걸까요 ?  
'cool' 이라는 단어가 원래 '서늘한' 이라는 뜻이지만, slang으로는 '멋진' 또는 '훌륭한' 이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죠.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자주 쓰이는 표현이니까  알아두세요.  
'당신 너무 멋져 !' 라는 말도 'You're so cool !' 이라고 하면 되죠.
 
Nothing doing !  절대 안돼 !  
'Nothing doing !' 잘못 이해하셨군요.  
 말은 'Nothing that will do.' 줄인 표현으로, 'will do'  '쓸모가 있다' 또는 '도움이 된다' 이니까, 
'아무 소용도 없는 ' , '절대 안돼 !'라고 해석하면 되는 거죠.  
같은 의미로 'No way !' 'No deal !'  'No dice !' 
'Absolutely not !' 'Not on  your life !' 있어요.  
주목할만한 표현은 'Not on your life !'인데, 우리말의 '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돼 !'  한번 비교해 보세요.  
우리는 내가 죽기 전에는 안된다고 표현하는데 반해서 미국 사람들은 네가 죽기 전에는  된다고 표현하고 있죠.
  
What a lovely day it is !  날씨 정말 좋네요.
여학생들이 misunderstanding 했군요. 
외국인이  말은 단순히 '날씨 정말 좋네요.'라는 의미였는데, 'lovely' 라는 단어가 오해를 불렀던 거죠.  
날씨가 좋다는  마디에 줄행랑을 치는 한국사람들을 보고  외국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I'm in the red.  재정상태가 적자예요.
'적자' 라는 말을 들어 보셨죠 ?  
 그대로 '빨간색 글자' 라는 의미예요.  
회계 장부를 기록할 , 이익은 '검정색 숫자' 쓰고, 손해는 '빨간색 숫자'  쓰잖아요 ?
여기서 나온 표현이 바로 'I'm in the red.' 예요.  
, '나는 (재정상태가) 적자예요.' 라는 의미가 되죠.
 
I've got a flat tire.  타이어에 펑크가 났어요. 
자동차의 tire 구멍이 났을  우리는 '펑크가 났다' 라고 표현을 하죠 ?  
그래서 'I have a punk.' 라고 하면   같은데,  말이 미국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 미국사람들 사이에서는 'punk' 라는 단어가 '불량배' 라는 속어로 쓰이기 때문에
'I have a punk.' 라고 하면 '나는 불량배를 데리고 있다.' 라는 의미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body shop(자동차 정비소) 기술자가 'So what ?' 
'그래서  ?' 라고 말을 할만도 하죠. 
, 이제부터는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I've got a flat tire.' 라고 하세요.
펑크가 나면 타이어가 납작해지잖아요. 
One more thing !  'have got' 'have' 똑같은 의미라는 , 알아두세요 !
 
Beats me !  몰라 ! 손들었어 ! 
'Beats me !'  'That beats me !' 준말로 '몰라 !' 
또는 '손들었어 !' 라는 뜻으로  쓰이는 구어표현이에요.  
'I don't know.' 같은 의미인 거죠.  
만약 'It beats me how he did it.' 이라고 하면, 
'그녀석이 어떻게  일을 해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라는 의미가 되는 거예요.
 
I am free today.  오늘 시간 많아요.
기왕지사 영어를 쓰려면 제대로  표현을 쓰는  좋겠죠 ?  
이럴  적절한 표현은 'I  am free today.'  
쉬운  하나 영작해보세요.  '언제 시간 있어요 ?'  그렇죠.  
'When are you free ?'
 
We're in the same shoes.  우린 같은 처지야.
루이스군이 말한 'We're in the same shoes.' 라는 표현은 '우리는 같은 처지야.' 라는 의미예요.  
'We're in the same boat.' 라고도 하구요.  
같은 신발을 신고 있는 거나 같은 배를 타고있는 거나 그게 그거죠 .  
'We're in the same situation.' 이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생생한 그림 같은 표현으로 미국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이에요.
 
My hearing is bad.  저는 귀가 어두워요.
아뿔싸 !  지수양, 제니퍼가  보청기를 선물로 주었을까요 ?  
그건 바로 'My  hearing is bad.' 라는  때문이었어요.  
물론 지수양은 '히어링이 안돼' 라는 의미로  말이었겠지만,  말은 원래 '나는   어두워.' 라는  말이에요. 
그러니 제니퍼가  hearing aid 선물할 만도 하죠.  
기억하세요.  
'My hearing is bad/poor.' 또는 'I am hard of hearing.' '나는 귀가 어두워요.'
 
What's up ?  별일 없어 ?  
'What's up ?' 미국사람들 사이에 즐겨 쓰이는 인사말로, 우리말의 '  없어 ?' 정도에 해당하죠.  
'What's new ?'  또는 'What's  going on ?'  같은 의미를 가진 표현이에요.
이때  별일이 없으면 'Nothing much.'라고 대답하면 되죠.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  그래서 달라지는 것이 뭐예요 ?
우리 나라의 젊은 장정들이 미군에 배속되어 군복무를 하는 카투사라는 제도가 있죠 ?
'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the US Army' 
, '미육군  배속 한국군' 이라는 제도인데, 이곳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이 흔히 겪을  있는 에피소드 중의  하나예요.  
미군 영어의 특징이라면 우선 욕이 많다는 .  
둘째, 가능하면 짧게 직설적으로 말한다는 점이죠.  
'So what ?' '그래서  ?' 라는 의미로 조금 강한 어조로 말하면,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는 공격적인 표현이 되는 거예요.  
만약 윤종이의 사촌형이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  라고 길게 물어보았거나, 
짧게 하려면 그냥 'Why ? '라고만 했었어도 그런 오해는 없었을 것을….
 
Where am I ?  여기가 어디예요 ? 
지나가던 행인이 태준이의 영어선생님이 물은 'Where is here ?'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 거예요.  
하지만 장난기가 많은 사람은 가끔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이런 질문을   
골려줄 의도로 일부러 이렇게 'This is here.' 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어요.  
말이야 되죠.  'Where is here ? (여기가 어디예요 ?)'   
'This is  here. (여기는 여기예요.)'  
, 그러면 이제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죠. 
'Where am I ?'  만약 이렇게 물었다면  짓궂은 행인도 아마 
'You are in /on /at XXX.' 라고 제대로 가르쳐주었을 거예요.  
참고로, 대답할 때에는 'You are' 시작한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절대 'Here is'  시작하지 않아요.
 
Where is the john ?  화장실이 어디예요 ?  
아니, 이렇게 허탈할 수가 !  하지만 남자이름인 'John' 
관사 'a' 'the' 함께 소문자로 쓰면 '화장실' 의미하는 slang 되죠. 
, 'a john' 또는 'the john' '화장실' 이라는 사실 !  
아니, 미국에서 실제 생활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턱이 있냐고요. 
 
How large is your party ?  일행이  분이에요 ?  
여기서의 'party' '파티' 아니라 '일행' 말하는 거예요.  
, 'How large is your party ?'  '일행이  분이에요 ?' 라는 의미죠.
이럴  대답은, 'I have a party of two.'라고 하면 되요. 
간단히 'Two.' 라고만 해도 되고.  
, 이런 표현 한번 영어로 옮겨 보세요. 
'일행 5 자리를 예약하고 싶은데요.'  그렇죠.  
'I'd like to reserve a table for a party of five.'  
좋아요,  좋아요.
 
Do you have the time ?  시계 있어요 ?  지금  시예요 ?  
착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백인 청년이 느꼈을 허탈감은 어떻게 보상(?) 거예요 ? 
 백인 청년은 분명 'Do you have  THE time ?' 이라고 물었고,  말은 '시계 있어요?' 라는 의미죠.  
, '지금  시예요 ?' 라는 질문이에요.  
'the time' 'a watch' 같다는 사실 !  
'Do you have time ?' , '시간 있어요 ?'  헛갈리지 마세요.
 
Do you know what time it is ?  지금이  시인 줄이나 알아 ? 
상규의 형은 '지금  시인지 알아 ?' 라고 물은 것뿐인데, 
 현민이는 쫓겨나듯 줄행랑을 쳤을까요 ?  이유는 간단하죠.  
'Do you know what  time it is ?'  현민이에게는 
'지금이  시인데 아직도 너희 집에  가냐 ?' 라는 의미로 들렸기 때문이죠.
그래요.  영어에도 우리나라 말처럼 미묘한 nuance (뉘앙스) 있어요.  
단순히 현재의 시간을 물을 때에는
'What time is it ?' 또는 'Do you have the time ?' 이라고 해야지, 
'Do you know what time it is ?' 라고 하면 
' 지금이  시인 줄이나 알아 ?' 라는 질책하는 말이 되는 

 

출처 : 행복한 세상
글쓴이 : 장영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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