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언론개혁과 자유를 위해 3년이라는 풍찬노숙을 감내하며 일궜던 OBS경인TV가 또 다시 길 위에 서게 되었다. 참 징그럽기도 하다. 그래서 많이 의기소침하고 때론 절망감에 빠져 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왜 그들은 다시 풍찬노숙을 감행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걸어가는 눈길 위에 난 발자욱은 내 뒤에 오는 누군가 다시밟고 올 길이기에 똑바로 걸어가야 한다" 라는 김구선생 말씀이 그 답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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