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5
아침 7시30분 잠실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속리산 산행에 올랐다
10시40분부터 시작한 산행은
시어동 매표소를 출발해서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을 거쳐 법주사로 하산하는
속리산 종주코스...
총 6시간의 산행 이었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먼 곳까지 비교적 보이고
..............................
산행의 경치를 쭈~~욱 담아봤다
속리산은 처음이지만
역시, ... 날 실망 시키지 않았던 경치와 풍광, 코스를 가진
아름다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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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동 매표소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속리산의 속살이 반긴다
사진의 전깃줄이 좀 걸리기 하지만
나를 반기고
압도하는 풍경이다.
시어동 매표소서 출발하면
나오는 초입의 돌계단
속리산은 다른산과는 달리 비교적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오를 수록...
조금씩 능선의 모습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구비 구비 물결치 듯...
아름답다.
정상 문장대...
오르기전...
바로 아래서 바라본 바위 모습들
문장대전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암석덩어리
마치 거대한 암덩어리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가 문장대
난간을 저렇게 밖에 설치 할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자연과 전혀 조화 되지 않은 언발란스한 난간의 모습
출처:산을 아끼고 사랑하고픈 데이생각] ㅋㅋㅋ
문장대를 꼭대기 계단 오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군상이 멋있다.
아~! 이곳에서 보이는 산의 정취도...
저 멀리 까지 첩첩산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장대 바로 아래 도경계를 나누는 경계 팻말...
충북보은과
경북 상주에 거쳐 있으니 말이다
나무를 뚤고 자란 소나무의 생명력이
속리산의 품의를 한껏 더 해 주고
역시 바위로 이루어진 산은
육산보다 경치가 아름답다
문장대서 천왕봉에 이르는 구간은 이런 경치의 연속이다.
눈을 한껏 즐겁게 해 주는 구간이다.
아름답다는 찬사를 연신 내 뱉으며...
입석대란
별칭이 붙은 네모난 바위
구비구비
금수강산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백두대간의 모습이다.
죽어있지 않고 살아서 꿈틀대는듯한
근육질의 산맥 모습이 멋있다....
그리고 근육에 붙은 뼈의 모습
여긴 천왕봉 이다
그리고 나....
까메오 출연 ㅎㅎㅎ
무슨 석문이라고 쓰여 있던데...
그 먼 옛날 태초에 지각변동을 하면서
땅이 용트림 할때 쪼개지고, 구르고 바위가 묘하게 겹쳐 지면서
생긴 틈새 같다.
겨울을 준비하는 낙엽이
고즈넉한 산길 풍광을 연출 해 준다
거의 다 하산 법주사 가기 2 Km전쯤에 있던
가짜 시멘트로 만든 나무 돌다리...
계곡엔 낙엽들이 놀고 있고
물속엔 하늘을 담고
겨울을 준비하는 마지막 가을계곡의 모습
가을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고...
노자경에 상선약수라 했던가
물은 항상 겸손하다
낮은곳으로 흐르니
하산길...
아직 법주사가 10여분 남은 듯
총 6시간
대략 15Km의 산행의 종착역
법주사쪽에서 산행을 시작 오르다 보면 이런 류의 키 크고,
커다란 소나무를 많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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