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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feeling

[스크랩] 낙엽 쌓인 경복궁 옆 미술관♡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온새미로의 유진이예요!

지난주에 예고 드렸다시피 오늘은 미술관 갈까 해요

미술관 하면 뭔가 오묘하고 거리가 느껴져 접하기 어렵다고요?

하지만! 미술관은 우리 주위에 있다는 -

지하철에서 만날 있는 미술관부터

한눈에 미술관을 훑어 있는 미술관 까지 

미술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다면

오늘은 은행잎 가득 쌓인 낙엽길 걸어봐요

3호선 경복궁역 내리면 미술관 길이 펼쳐진답니다

어라? 그런데 이건 뭔가요?

지하철역에 미술관이 있어요!

서울 메트로 미술관 들러봐요





서울 메트로 미술관을 찾아가시는 길은 매우 간단해요

 

관람위치: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역사 내, 지하 1층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하절기(3~10월)에는 평일 10:00 ~ 22:00, 휴일 10:00 ~ 22:00

동절기(11~다음해2월)에는 평일 10:00 ~ 21:00, 휴일 10:00 ~ 22:00

 

바쁜 일상, 미술 작품을 보러 가기엔 너무 멀다면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 들러보세요

짧은 주기로 바뀌는 전시회가 여러분에게 영감을 가져다 드릴꺼에요

미술관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친구를 기다리며, 혹은 집에 돌아가다가 잠시 들러 둘러보기엔

정말 딱이겠지요?




가을의 경복궁은 정말 아름다워요

은행잎이 가득 쌓인 낙엽길이 광화문 뒤쪽에 펼쳐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용하고 한적한 길을 혼자서, 혹은 둘이서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하면 늦가을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오늘의 메인 코스는 바로 미술관이예요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3호선 경복궁역과 안국역을 잇는 삼각지대

서울 도심의 ‘미술관 밸리’랍니다

시청역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작해

경복궁까지만 걸어도 미술관 5~6곳을 지나치게 되지요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도심 미술관 순례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약간 북쪽에 있는 간송미술관이나

환기미술관까지 보는 코스를 하루에 다 할 수도 있다는 사실!

경복궁에서 국립 박물관쪽으로 나오셔서 삼청동쪽으로 가시다보면
많은 미술관을 만나실 수 있어요








미술관이 빽빽히 있는 길을 지나치면 이런 큰길이 나와요
그럼 이걸로 미술관 코스는 끝입니다

라고 할 줄 아셨죠?
천만에- 이제 시작이라구요!

수도 방위 사령부 있는 쪽까지 쭈-욱 걸어올라가시면
이번에는 미술관 옆 박물관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랍니다
박물관은 저의 짝꿍 민지가 안내해 드릴거예요




바로 여기가 입구랍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시면 되겠어요




이곳 거리는 좁고 매우 조용해요
또 건물에서 옛스러운 멋이 느껴진답니다







도서관 옆 미술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정독도서관은 서울 교육 사료관이랑 같이 붙어있답니다
사실 여느 도서관이랑 다를바 없는 주민들의 공부장소로 애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왜 이곳에 들렀냐구요?





바로 이 낙엽이 수북히 쌓인 잔디밭!
온새미로의 발길을 꼭 붙잡는 이 아름다운 풍경에
저희는 감탄, 또 감탄했답니다
이런 잔디밭에 누워서 맑은 하늘을 보며 책을 읽는다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을것 같죠?

정독도서관을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바로 그 미술관!
아트선재센터예요





찾아 가시는 법은 이러해요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정독도서관 방향으로 도보 (약 7분소요)
 버스를 이용하여 종로 경찰서 혹은 안국역 하차 후 정독도서관 방향으로 도보 (약 7분소요)

관람시간은 11:00-19:00 까지랍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예요) 

관람요금도 무척 저렴한 편이예요

일반_3000원 | 일반단체-20인 이상_2000원
학생_1500원-대학생까지(대학원생 제외) | 학생단체-20인 이상_1000원
3세 이상 7세 미만 어린이_1000원 | 어린이 단체(20명이상)_600원
3세 미만 어린이/경로우대증 소지자/장애인_무료



미술관에서 교양을 가득 채우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먹보'란 별명이 있는 온새미로, 미술관옆을 어찌 그냥 지나가겠나요!

그때 저희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집!
꽃보다 아름다운 그맛, 플로라로 가볼까요?




들어가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꽃모양의 등이 너무 예쁘죠?



애피타이저로 먹는 마늘빵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그맛은

잊을수 없답니다!!





온새미로를 즐겁게 해주었던 바로 그 요리들!
연어샐러드와 라자냐랍니다

파마산과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담긴 라자냐를 추천해 드려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가 켜켜이 밴 그 맛은 정말 최고이지요
발사믹소스로 상큼한 야채와 연어를 버무린 샐러드를 곁들이면
느끼하지 않게 즐기실 수 있어요

주방장 스페셜 피자가 1만6500원
봉골레 스파게티가 1만7000원
전채요리는 6000원부터 1만8000원정도랍니다
포도주는 3만원대부터 비교적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마무리는 깔끔한 레몬 셔벗으로-
그 상큼한 맛...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새콤해요!




조용한 저녁, 창밖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만난듯 보이는 친구들의 즐거운 웃음이
편안한 기분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플로라
이런게 행복일까요?



온새미로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어떠셨나요?
약 한달 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올해 너무 짧았던 아쉬운 가을을 좀 더 꼭 붙잡기 위해
오늘은 낙엽을 즐기러 밖으로 나가요

출처 : ★거두공간[감사합니다]★
글쓴이 : ◈거두-blo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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