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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물의 도시

[스크랩] 항주 서호

by 인천싸나이 2006. 3. 27.

광주 광저우민박 이우민박

서호는 백제와 소제 등 2개의 방파제와 작은 둑으로 다섯 개의 작은 호수로 나뉘며 호수 안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 등 3개의 섬이 떠있다. 서호는 아침, 점심, 저녁, 맑은 날, 흐린 날, 비오는 날 어느 때든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히 안개가 낀 새벽이나 달이 밝은 밤에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남송 시대에 서호에서 가장 빼어난 풍광을 보여주는 10곳을 골라 그에 알맞은 이름을 붙인 서호 10경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소제춘효(蘇堤春曉) 소제는 서호의 서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제방으로 북송의 시인 소동파가 항주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것이다. 소동파는 서호의 경치가 4계절 언제나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이른 봄 안개가 낀 새벽에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평호추월(平湖秋月)
백제(白堤) 서쪽 끝의 전망대로 거울 같은 수면에 가을의 둥근 달이 비치는 광경의 아름다움을 칭송한다.
단교잔설(斷橋殘雪) 겨울에 백제에 눈이 쌓이면 다리 중앙부터 눈이 녹아 지면이 드러난 모습이 마치 다리가 끊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곡원풍하 (曲院風荷) - 서북쪽 碑亭(비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호수에 연꽃 향기 그윽한 곳.
화항관어(花港觀漁) 수백그루의 모란과 작약이 피는 곳에 잉어가 헤엄치며 노니는 곳.

유랑문앵 (柳浪聞鶯) 서호의 동남쪽 정원으로 버드나무 우거진 가지 사이로 들리는 꾀꼬리 소리가 고운 곳
쌍봉삽운(雙峰揷雲) 호수 남서쪽에 있는 남고봉(南高峰)과 서북쪽에 있는 북고봉(北高峰) 사이에 구름이 끼면 마치 구름에 봉우리가 꽂혀있는 듯한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삼담인월(三潭印月) 서호 안에 섬이 있고,또 그 섬 속에 호수가 있는데 섬 남쪽 석등롱에 불을 밝히면 마치 작은 달처럼 보여 운치 있다는 뜻으로 서호 제일의 명소로 꼽힌다.
남병만종(南屛晩鐘) 남병산(南屛山) 중턱에 있는 정자사(淨慈寺)와 영은사(靈隱寺)에서 울려오는 저녁 종소리. 지금은 종이 없어져 종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안타깝다.
뇌봉석조(雷峰夕照) 뇌봉산(雷峰山) 꼭대기에 있는 뇌봉탑(雷峰塔)이 석양에 물들어 아름답게 비치는 모습.

한화투어몰은 아름다운 항주의 절경

 
출처 : 프로렌스 광저우 이우 민박
글쓴이 : 카라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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