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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친구들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
번호 : 140   글쓴이 : 꾸러기
조회 : 135   스크랩 : 0   날짜 : 2004.06.28 06:06

헤르만 헷세의 수채화

 

그림을 그리고 있는 hesse
Der aquarellierende Hesse 헤세는 그의 생의 반 이상을 이태리의 가까운 스위스의 테신(Tessin)에서 2000 여 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 특히 그는 뜨거운 여름 태양 밑에서 그의 삶의 역경과 고뇌를 그림을 그리면서 극복하였고 그림을 통하여 그의 이상세계를 그리려고 하였다.
Beet mit Sonnenblumen 해바라기 화단

Weinreben vor der Casa rossa 카사로싸 앞의 포도나무>

Blick nach Porlezza 포르레짜 조망

Casa Camuzzi 카사 카무치

Hauser in Montagnola 몬타뇰라의 집들

Gartentreppe mit Reben 포도나무가 있는 정원 계단

Tessiner Landschaft 테신 풍경

만일 내가 외적으로 나의 삶을 먼 발치에서 본다면 그것은 뭐 특별히 행복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삶이 온갖 오류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여튼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를 묻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삶의 가장 불행했던 날들을 유쾌한 날들보다 더 진지하게 몰두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숙명적인 것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선과 악을 정말 끝까지 맛보고, 외적인것과 더불어 내적이고 원래적이고 필연적인 운명을 정복하게 되면, 삶은 빈곤하지 않았으며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 <게르트루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