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형 포털'로
'IP-TV 시대'를 연다.
[또 하나의 시선] Patrick J. / 미디어 애널리스트
2006년 3월 14일(화) 08:22
TV로 인터넷을 하며 영화를 감상하고 각종 서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신문과 방송이 미디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시장에 진입한 인터넷은 미디어의 판도에 일대 변혁을 불러올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었다. 결국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는 신문과 방송이 양분한 시장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하며 미디어의 한 축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본능인 게으름이 테크놀로지의 성장에 양분을 제공하며 통합된 미디어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얼마안가 뉴미디어의 완성본이라고 칭하는 'IPTV'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미디어PC란 명칭의 이 제품은 일종의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개념으로 국내에 깔린 초고속망을 이용, 정보, 동영상 및 방송 등을 티비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를 통해서만 봐야 했던 어려움에서 벗어나 티비와 셋톱박스 그리고 인터넷 회선만 있으면 어디서나 리모콘 하나만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집약적 상품이다.
미디어PC는 또한 일방성이라는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 쌍방향성(INTERACTIVE)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신문, 방송, 케이블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시간대를 맞춰 시청해야 하는 기존 티비 대신 미디어PC는 자신이 보고 싶은 시간대와 날짜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검색은 물론, 홈쇼핑, 게임, 음악, 영화, 인터넷전화(VOIP) 등 다양한 텐츠가 존재한다.
미디어PC의 유통과 콘텐츠를 담당하는 TVONE의 전휴성 미디어 본부장은 "미디어 PC는 차세대 미디어의 총아이며, 모든 미디어를 한곳에 아우르는 거대한 틀이 될 것이다." 라며 "TV를 통한 미디어 친환경 구축은 PC에 친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나 한곳에서의 편리한 정보 검색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대안미디어가 아닌 대체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융합형 미디어인 미디어PC는 월 14,000원(2년 약정 시)의 셋톱박스 렌탈 비용만으로 TV를 통한 인터넷 검색 및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특화된 유료 콘텐츠의 경우에도 회원 단체 할인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 IPTV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뉴미디어계의 새로운 강자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또 하나의 시선] Patrick J. / 미디어 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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