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유끌로델
스승 로뎅의 연인이자 모델, 공동작업자로,
프랑스 대시인이자 극작가인 폴 끌로델의 누이로,
까미유 끌로델 의 예술과 사랑!!
까미유 끌로델...
영화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녀는 로댕의 연인이자 비운의 조각가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나는 그녀의 삶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어쩌면 그렇게 바보같게도 살았을까?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빼앗기면서 말이다.
한 여자의 인생이 로뎅이라는 한 남자에 의해 무너지다니... 사랑이 뭔데?
우리는 그녀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녀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프랑스 페렝 타르데누아에서 태어난 여류 조각가.
그녀와 로댕의
러브스토리는 미술계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로댕과 맺은 내연의 관계로 오히려 더 유명한 조각가다.그러나 그녀는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독립된 예술가였으며 로댕의 작품에 깊은 영감을 주었던 다재다능한 조각가였다.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녀의 작품세계가 아직 온전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각가의 길을 일찍이 선택한 선각한 젊은 카미유 클로델은 17세에 이미 아카데미 콜라로시에서 조각가 수업을 받는다. 1885년 로댕과의 만남을 통해 그녀는 로댕의 작업실에서 모델과 조수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미 1888년에 발표한 <사쿤탈라>로 극찬을 받으며, 전도가 매우 유망한 조각가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그러나 미술사에서는 로댕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었던 그녀의 위상이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물론 근대 조각의 거두(巨頭)였던 로댕의 그림자에 가렸겠지만, 나중에는 로댕의 보이지 않는 온갖 방해로 인해 제대로 조각의 꿈을 펴 보지도 못하고 정신병 증세로 시달리다 말년에 정신병동(30여년 동안 정신병원에 갇힘)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1899 애원
1887 밀단을 진 소녀
로댕 가라테아(1890)-까미유 끄로델
1899 화롯가에서의 꿈
25세의 까미유 끌로델
Camille Claudel 1884 (로댕작업실에서 사쿤탈라를 작업하고 있는 까미유 끌로델)
1897 파도
파도
파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내 앞에 그 사람을 데리고 온다
해도
나는 웃을 것입니다, 웃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겠죠.. 참 잘 어울린다고..
나는 정말
바보같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그 사실을 알게된 후 부터
나는 외면할 것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겠다 하겠죠..
나는 참 독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문득 당신이 다시 생각날
때
나 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그 무엇으로
나도, 당신의 그 사람도 잊고
당신만 무작정 그리워질 때
당신을 한번 더
보고싶다 하겠죠.
나는 참 못된 사람인가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겠죠..
이렇게 애원해도
당신은..
나처럼
바보같고 독하고 못된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니
내가 아무리 애원해도...
머물지 말아주세요... 부디...
Torse De Clotho Chauve 1893
수다떠는 여인들
18세의 까미유 끌로델 (Camille Claudel 1864~1943)
깊은 생각
다나이드
플룻을부는여인
하프와 비올라, 플룻을 위한 소나타
성숙
날아가버린 신
끌로델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두 팔은 날아가는 것을 잡으려 하지만 잡혀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긴 시간 속에 여러가지의 추억을 담아 두고 있습니다.
까미유는 이러한 시간을 잡으려 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잡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 바람, 사랑.
무엇이든 잡으려고 할 수록 그것은 허상이되어 나를 붙듭니다.
까미유의
하체가 점점 땅에 붙어 버린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땅거미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추억 속에 우리는 덩그라니 남겨지겠지요.
까미유의 내 뻗은 두팔은 참으로 공허해 보입니다. 허상..
잡을 수 없는 그
모든 것..
펌=[악마적퇴폐와고질적순수의 공존]
영화--까미유끌로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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