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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내여행지-드라이브코스-[충남] 성수기에도 한가한 숨은 해수욕장 3곳 <홀뫼해수욕장 100배 즐기기>

[충남] 성수기에도 한가한 숨은 해수욕장 3곳 <홀뫼해수욕장 100배 즐기기>

조개 캐고 흥겨움 줍는 ‘해변의 오후’
editor 이정순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붐비는 여름 바닷가. 한적하면서도 풍광 좋은 해변을 찾는다면 무창포 아래, 홀뫼해수욕장이 대안이다. 즐길 거리도 많고 그림 같은 낙조에 소소한 낭만까지 누릴 수 있다.






















  음식 정보
  오리탕 일품, 동호식당

홀뫼해수욕장에서는 동호식당, 독산비치, 삼도정, 경기민박 등이 사계절 식당을 운영하는 곳. 민박집에서도 휴가철엔 식사가 가능한 곳이 많다. 하지만 동호식당을 제외한 식당 대부분이 하우스형. 식당이라기보다 포장마차 분위기다. 메뉴는 대부분 닭과 오리, 생선을 주재료로 한 것이다.

돋보이는 식당은 홀뫼해수욕장 최초의 식당인 동호식당. 인근 야산에서 방목한 오리와 닭을 이용한 탕과 백숙이 유명하다. 특히 오리탕은 인기 만점.

짠 밥을 먹여 키운데다 방목해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퍽퍽하지 않다. 밤, 대추, 은행, 녹각, 황기, 인삼 등을 넣어 영양도 풍부하고 오리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오리를 잡아 요리하는 것도 특징.

041-936-3957/ 08:00~21:00, 연중무휴/ 오리탕·닭백숙 3만원, 된장찌개 4000원, 매운탕 2만~2만5000원 선, 신용카드 불가

  숙박 정보
  방갈로형 원룸, 해산콘도

콘도형, 방갈로형 등 다채로운 민박집이 많은 편. 민박집 대부분이 조개를 잡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과 식사를 할 수 있는 평상을 비치한 것이 특징.

원룸형인 선진민박(041-936-4808, 싱크대 없음), 홀뫼민박(041-936-3591, 싱크대 있음), 해산콘도(041-935-9794, 싱크대 있음) 등이 눈에 띈다. 휴가철 숙박료는 7만~8만원 선. 특히 해산콘도는 깔끔한 방갈로형 원룸으로 인기다.

홀뫼해수욕장 민박촌에서는 유일하게 가스레인지를 갖추고 있으며 평상과 파라솔, 그릴도 갖추고 있다. 휴가철 숙박료는 8만~10만원 선. 원룸형은 아니지만 동호민박(041-936-3957), 독산미니콘도(041-936-6588), 비치민박(041-936-5662), 삼도정(041-936-6010), 전망대타운(041-935-7120) 등도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 그릴 등을 구비하고 있다.

교통 정보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IC에서 빠져 나와 죄화전한 다음, 606번 지방도로를 타고 무창포해수욕장까지 간다. 무창포 끝, '바다펜션' 앞에서 좌회전한 후 5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으로 홀뫼(독산)해수욕장 이정표가 보인다.

  편의 시설

화장실 샤워실
지난해에 지은 공중화장실 1동이 해수욕장 입구에 있다. 장애인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도 깨끗한 편. 독산미니콘도(041-936-6588), 삼도정(041-936-6010), 전망대타운(041-935-7120), 동호민박(041-936-3957) 등 민박집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을 부녀회에서 간이 샤워실 1동을 설치한다. 이용료는 1인당(1회) 1000~1500원 선. 간이 샤워실 이용객이 많을 경우엔 가까운 민박집 샤워실을 이용해도 되는데, 이용료는 1인당(1회) 1000원 정도다.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민박집에서 샤워도 가능하다.

식수대
해수욕장 내에는 공동 식수대가 따로 없으므로 가까운 민박집을 이용해야 한다.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호식당·민박(041-936-3957)의 경우 1인당 하루 2000원 정도면 식수는 물론, 샤워실 등 편의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
따로 설치된 야영장은 없지만, 백사장 어디서든 야영(무료)이 가능하다. 굳이 그늘 야영을 원한다면 전망대타운(041-935-7120)에서 산기슭 쪽 송림을 대여한다. 야영료는 3만원 선. 식수,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 시설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 고파해수욕장

은빛 해변 위로 쏟아지는 '섬의 정취'
섬이 갖는 매력은 완벽한 단절감에 있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 가로림만 내에 있는 고파도는 외부와 완벽한 단절감을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지다. 뭍에서 비교적 가까운데도 섬의 정취가 오롯이 살아 있어 여름 휴가지로 특히 좋다. 해수욕장은 마을 뒤쪽, 섬의 서북쪽 해안에 펼쳐져 있다.

백사장의 길이는 700m 가량. 길지는 않지만 썰물 때면 500m 정도의 너른 모래밭이 드러나 꽤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개펄과 모래밭이 확연히 구분돼 물이 맑은 것도 특징이다. 공중화장실과 간이 샤워실, 식수대 등 편의 시설도 충분한 편. 작은 섬이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북쪽 해안으로 들어가면 숨은 해변도 있다.

모래밭인 해수욕장과 달리 자잘한 자갈밭인 이 해변은 100m 규모로 아담하지만 개망초꽃이 지천으로 핀 언덕 너머에 있어 운치 있다. 해수욕장 남쪽 끝을 막아선 고깔산 정상에 오르면 은빛 해수욕장과 섬의 풍경, 낙조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숙박 정보
덜 알려진 섬이라 민박집 시설은 낙후한 편. 하지만 민박집은 많다. 이장 댁(041-662-2696), 나교식 씨댁(041-662-2592), 이만우 씨댁(041-662-2822), 김기성 씨댁(041-662-2817). 숙박료는 3만~5만원 선
음식 정보
숙박과 함께 사계절 식사가 되는 곳은 두 곳. 이장 댁(041-662-2696)과 나교식 씨댁(041-662-2592). 하지만 민박을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휴가철엔 다른 민박집에서도 식사가 가능. 미리 부탁해야 한다. 1인 5000원 선

교통 정보 고파도행 배는 구도선착장에서 탄다. 구도선착장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빠진 다음, 서산을 거쳐 태안으로 가는 32번 국도를 탄 후, 팔봉산 이정표를 따라 634번 지방도로를 타면 된다. 32번 국도에서 우측으로 내려 버스 승강장 뒤로 난 길을 따라 5분여 직진하면 사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된다. 선착장에서 고파도까지는 45분. 배는 하루 2차례(07:30, 16:10) 왕복하며, 여름에는 증편되기도 한다. 뱃삯은 3100원. 여객선 매표소(041-664-4226), 선우해운(041-934-8772)에 문의.



출처 : 좋은곳찾아가기[국내여행지 펜션]
글쓴이 : 조 은 구 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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