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알려지지 않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1888.10월.(아를르 시대)
56x74cm 파리, 인상파미술관.
고흐의 방이다. 그의 허름한
방..
고흐만큼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가 있을까.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자신의 방을 그리고..
자기가 앉았던 의자를
그리고...
내 얼굴을 자꾸 그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어느 술집 여인이 귀가 예쁘다고 하자 그 귀를 잘라 줄
만큼,
사랑에 굶주렸던 사람.
사랑받고 싶었던 사람...
외로웠던 사람.....
그의 자화상 속 고흐의
눈빛.
그 눈빛이 맘을 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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