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주르~포르클라 고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34-11일차(포르클라~) 그랑드 빙하의 머리가 햇빛을 받아 번쩍이자 트리앙 마을의 그늘마저 엷어지고 있다. 몸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트레킹 배낭만을 챙기고 나머지 카고백들을 내려 정리해 두는 것이 아침에 할 일이다. 하얀색 벽과 빨간색 창문의 대비처럼 강렬하고 인상 깊었던 산장을 뒤로 하고 포르클라 고개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