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제일교(黄河第一桥)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로! 티베트 6편] 황하의 자부심, 란저우(蘭州) 란저우(蘭州)는 중국 정부의 서부개발정책로 서북부 최대의 공업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간쑤성(甘肃省)의 성도이다. 실크로드(Silk road)에 해당하는 간쑤성(甘粛省)과 칭하이성 그리고 신장성(新疆省)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길목이다. 황토고원의 회랑을 빠져 나오자 황토빛 강을 만난다. 멀리 아치형 다리가 눈에 든다. 황하대교다. 난향(蘭香) 가득한 도시, 란저우는 멀고도 험한 주행으로 지친 우리에게 환상처럼 다가온다. 황하의 발원지는 칭하이성이지만 도시로서는 란저우에서 시작한다. 때문에 강변에는 황하를 어머니의 젖줄로 비유해 황하모친(黃河母親)상을 조각해 놓았다. 황하의 중심지는 란저우라는 자부심을 드러낸 것이다. 란저우 시가지에는 황하를 가로 지르는 중산교(中山桥)가 있다. 中山. 왠지 익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