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동영상 진출은 웹 트렌드
쿠키방송-동아etv-조인스 tv 등 보고 듣는 뉴스 생산 박차
이제 신문기자들도 사건 현장에 펜과 캠코더를 함께 들고 출동 한다. 읽는 기사만을 생산했던 신문사들이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동영상 위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올해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해 ‘읽는 뉴스’ 이외에 ‘보고 듣는 뉴스’도 생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지난해 7월 뉴미디어센터 산하에 ‘쿠키방송(www.kukinews. com/vod.asp)’팀을 꾸려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담 아나운서까지 배치해 공격적으로 인터넷 동영상 뉴스 시장에 진출한 쿠키방송은 강원일보 등 지역일간지들과 디지털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어 인터넷 동영상 뉴스를 교류하고 있어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또한 동아닷컴은 지난해 7월부터 ‘동아eTV’(etv.donga.com)라는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기자 논평과 기자회견 등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중앙일보 조인스 닷컴 역시 7월 ‘조인스TV’(tv.joins.com)서비스를 시작해 연예인 인터뷰 동영상과 중앙방송의 히스토리 채널과 Q채널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신문사들의 동영상 진출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신문사 홈페이지는 UCC를 활용해,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동영상 사이트인 ‘엠군’(mulpi.mgoon.com)에 투자하고 있다. 조인스 TV도 ‘나도 PD’란 코너를 마련해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UCC를 게재하고 있다. 왜 이렇게 신문사들이 동영상에 집착하는 것일까? 쿠키방송 정재웅 팀장은 ‘네티즌의 요구’를 그 이유로 꼽았다. 정 팀장은 “이미 일반인들도 자신의 블로그나 홈피에 동영상을 올려 정보를 모으고 있는 요즘, 인터넷뉴스에 동영상 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네티즌의 외면을 받는다”며 ‘동영상 뉴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역시 “신문사들의 동영상(UCC포함)으로의 진출은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동영상 콘텐츠가 당장의 수익모델은 아니지만, 웹 트렌드인 이상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현재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현지 기자
쿠키방송-동아etv-조인스 tv 등 보고 듣는 뉴스 생산 박차
이제 신문기자들도 사건 현장에 펜과 캠코더를 함께 들고 출동 한다. 읽는 기사만을 생산했던 신문사들이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동영상 위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올해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해 ‘읽는 뉴스’ 이외에 ‘보고 듣는 뉴스’도 생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지난해 7월 뉴미디어센터 산하에 ‘쿠키방송(www.kukinews. com/vod.asp)’팀을 꾸려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담 아나운서까지 배치해 공격적으로 인터넷 동영상 뉴스 시장에 진출한 쿠키방송은 강원일보 등 지역일간지들과 디지털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어 인터넷 동영상 뉴스를 교류하고 있어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또한 동아닷컴은 지난해 7월부터 ‘동아eTV’(etv.donga.com)라는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기자 논평과 기자회견 등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중앙일보 조인스 닷컴 역시 7월 ‘조인스TV’(tv.joins.com)서비스를 시작해 연예인 인터뷰 동영상과 중앙방송의 히스토리 채널과 Q채널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신문사들의 동영상 진출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신문사 홈페이지는 UCC를 활용해,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동영상 사이트인 ‘엠군’(mulpi.mgoon.com)에 투자하고 있다. 조인스 TV도 ‘나도 PD’란 코너를 마련해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UCC를 게재하고 있다. 왜 이렇게 신문사들이 동영상에 집착하는 것일까? 쿠키방송 정재웅 팀장은 ‘네티즌의 요구’를 그 이유로 꼽았다. 정 팀장은 “이미 일반인들도 자신의 블로그나 홈피에 동영상을 올려 정보를 모으고 있는 요즘, 인터넷뉴스에 동영상 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네티즌의 외면을 받는다”며 ‘동영상 뉴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역시 “신문사들의 동영상(UCC포함)으로의 진출은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동영상 콘텐츠가 당장의 수익모델은 아니지만, 웹 트렌드인 이상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현재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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