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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몽블랑

'뚜르 드 몽블랑'-샤모니가이드조합, 한국 전담팀을 만들다

 TOUR DU MONT BLANC

알파인 투어로 유명한 Tour du Mont Blanc(TMB)은 유럽대륙의 최고봉 Mont Blanc

비롯하여 수많은 빙하들과 Bionnassay, Peuterey, Grandes Jorasses, Mont Dolent의 정상을

등정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알프스지역 전문가인 전문 산악리더들(프랑스의 경우,샤모니가이드조합)과 함께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3국의 절경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Tour du Mont Blanc 투어는 총 이동거리 약 170km, 평균 해발 1,000m 높이에서

하루에 6~8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을 통과하는 일정이다.

트레킹 기간 동안 미니버스가 제공되며(경우에 따라서는 말을 이용한 지원도 있다) 

이 미니버스는 몽블랑 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도보로 이동하기 힘든 지대

또는 체력이 악화되었거나 이동이 힘든 트레커들에게 발이 되어 준다

이 '뚜르 드 몽블랑'을 2009년6월24일~7월5일 사이에 산악인 한왕용 대장과 함께

한국인 팀으로는 처음으로 13명의 트레커들이 샤모니가이드조합을 통해 '뚜르 드 몽블랑'을  

완주했었다.

어제 그 '샤모니가이드조합'에서 이메일이 왔다.

드디어 한국인을 전담으로 가이드 할 팀을 만들었다고.

일본인들은 매년 많은 사람이 다양한 '뚜르 드 몽블랑'프로그램을 이용한다지만

올해 비로소 공식적으로 '뚜르 드 몽블랑'을 했던 한국을 위해 전담팀을 만들었다니...

의외이고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하다.

하긴 올해 한왕용대장을 중심으로한 한국 트레킹팀이 처음이었지만 샤모니가이드들을

감동시킬만큼 완벽한 '뚜르 드 몽블랑'을 했었다.

개인적인 등반능력이나 경험이야 한왕용대장과 수십년간 히말라야 등 세계의 고산, 거봉을

경험한 프로알피니스트들이 주축이 된 한국트레커들이 훨씬 앞설 수 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적어도 '뚜르 드 몽블랑'에 관해서는

'샤모니가이드'가 최고일 터.

누구하나 튀지 않고 그들에게 전적으로 트레킹을 일임하고 산과 자연을 배우려 했던 

코리안 트레커들의 태도에 가이드들이 감동하여 아주 정중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했음은 물론이었다.

그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을 했던 모양이다.

 6개월도 안돼 한국트레커들을 위한 전담팀이 만들어지고,

그 총책임자(chief trekking leader)가 2009년 한국팀을 처음 안내했던

사진 속의 베르나뎃뜨 쥬쿨롱비예라는 여자가이드다.

이 가이드 역시 프랑스국립스키등산학교( ENSA-이곳 출신들의 라이센스는 전세계에 통용된다.

따라서 프라이드도 강하고 그만큼 완벽한 가이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출신으로

한왕용대장 등 베테랑 산악인들이 완벽한 가이드라고 찬사를 보냈던 인물이다.

'뚜르 드 몽블랑'이 한국에서도 꽤 알려진만큼 내년 6월이 되면 한국트레커들도

샤모니에 많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때 '샤모니가이드조합'을 통하면 한층 친절하고 세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홈페이지:www.chamonix-guides.com / e-mail: bernadetted@sfr.fr

 

 

왼쪽이 한국인 트레커들을 전담할 팀의 총책임자인 베르나뎃뜨 쥬쿨롱비예(일명, '비(BI)'라고 부른다)

오른쪽은 한국팀을 같이 안내했던 드라이버 가이드 '룰루' 

 엘리자베타 산장에서.

 콘타민 몽수아 사이트 쪽에서.

 '샤모니가이드조합'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한국팀으로는 처음 '뚜르 드 몽블랑'완주를 했다는 인증서를 받은 한왕용대장.

 13명의 트레커들이 '뚜르 드 몽블랑' 을 완주했다는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