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바뀌나… 감사원
“일제시대 기준…지정 체계 변경해야” 훈민정음·석굴암·팔만대장경 등 ‘후보’ 거론 | ||||||||||||
국보 1호를 ‘숭례문(남대문)’에서 다른 문화재로 바꾸는 방안이 정부에 의해 추진되면서,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국보 1호의 ‘유력한 후보’로는 국보 70호인 훈민정음(해례본), 국보 24호 석굴암,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문화재 지정 번호는 단지 순서일 뿐 우열을 따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과 ‘의미와 가치로 국보
1호를 정한다면 더 중요한 문화재가 나타나면 또 바꿔야 한다.’, ‘비용과 혼란을 발생시킨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다.
실제 지난 1996년 정부는 국보 1호 재지정을 추진했지만, 이 같은 반대 의견이 우세해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었다. 이런 가운데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부치겠다.”고 말해 국보 1호 교체 의사를 밝혔다. ▶국보 1호 어떻게 지정됐나
1962년에는 이를 다시 ‘국보’와 ‘보물’로 나눴다. 숭례문(남대문)은 1934년 일제가 ‘보물 1호’로 지정한 이후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국보 1호’로 바뀐 것으로, 그 가치가 우리 국보 중 가장 우수해서 뽑힌 것은 아니다. /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 |
출처 : 고흐를좋아하는사람
글쓴이 : 후리지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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