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휴양림 & 펜션

[스크랩] 오토 캠핑장[펌]

캐러밴(Caravan)이 설치된 전용 오토캠핑장이 한두 군데 있기는 하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캐러밴을 임대해 전국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유유자적한 삶을 누리는 캠핑카 문화도 우리 현실에는 맞지 않다. 현재까지 애용되는 캠핑장은 국립공원이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휴양림이다. 그러나 차를 끌고 야영지까지 갈 수 있는 이런 오토캠핑장도 전국에 몇 군데 되지 않아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북새통을 이루기 십상이다. 대개 휴양림의 오토캠핑장은 예약을 받지 않고, 당일 선착순 입장시키므로 일찍 도착하는게 좋다.

올 7월에 오픈한 서해안의 오토캠핑장. 송림으로 둘러싸인 네 군데의 캠핑 스폿이 있다. 대지는 총 400여 평. 100여 평의 솔밭에 열 개의 다기능 원두막형 텐트(몽골 텐트)를 설치했으며, 송림 숲에 둘러싸여 경관이 아주 좋다.

가까운 곳에 주차도 가능해 캐러배닝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캠핑장 한 가운데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수영장도 있다. 자동차로 20분 정도 올라가면 몽산포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안면도 휴양림이 있어 해수욕과 삼림욕, 꿩먹고 알 먹는 캠핑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 개장한 곳이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Data

▶041-674-6259 ▶입장 시각~다음날 13:00 ▶입장료 어린이 700원, 어른 1300원, 원두막형 텐트 5만원, 캠프장 사용료 1만원 ▶수용 차량 10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예약 불가, 16일 이후 예약 가능, 신청 방법: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

Check Point

식수·샤워장 캠프장 주위에 식수장과 샤워장을 처음 설치했다. 새로 만든 덕분에 시설이 청결하다.
화장실 간이 화장실이 4개, 남녀용으로 나뉘어 있는 공중화장실이 각각 8개씩 총 16개.
전기 7월 10일에서 8월 31일까지 전기 공급할 예정.
대피소 특별히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근처의 공공시설로 대피한다.

+Leisure

갯벌 체험
생합, 개맛, 대맛, 개불, 꽃게잡이가 작은 삽하나로 가능하다. <별주부전> 설화의 모태가 된 섬도 먼 발치에서 신비한 매력을 풍긴다.

+Travel Spot

몽산포 해수욕장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몽산포는 백사장이 10리나 뻗어 있어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다. 오토캠핑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MT 장소로도 유명하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소나무가 뿜어내는 솔향기로 가득한 휴양림. 관리사무소가 산림전시관의 기능을 겸해 목재의 생사를 볼 수 있다. 3.5km에 달하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출처 : 청포대해수욕장
글쓴이 : carpediem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