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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산/곡부/제남/장보고유적지 여행기6부

중국 태산/곡부/제남/장보고유적지 여행기6부
2006/03/09 오전 6:52 | 해외여행기

3월5일 일요일  청도 산부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7시20분경 석도항으로
출발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청도 시가지는 조용했다.
버스는 지도상으로 가깝게 보이는  해안도로로 가지 않고 인태와  인해를 돌아서
석도항으로 갔다. 그러니 3시간 넘게 걸린다.

해신장보고  유적지는 석도항을 바라보는 좋은 위취에 자리하고 있었다.

 장보고는 당나라에서 무령군(武寧軍) 소장(小將)을 지낸 뒤
823년 이곳에 법화원이라는 절을 세우고 5년 뒤 신라로 돌아가 청해진을 세웠다.

‘장보고 장군’상은 그래서 중국풍 갑옷을 입은 당나라 장군의 모습이다.
동상에는 중국어와 한국어로 “장보고는 한민족의 영웅, 평화의 사자일
뿐 아니라 해상 무역왕으로서 영예로운 그 이름을 널리 떨쳤다”고 새겼다.

장보고 기념관을 짓는 데 모두 3억위안(약 360억원)이 들었다.
예산은 이 지역의 대형 기업인 석도적산수산집단 왕옥춘(王玉春) 사장이 전액
기부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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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전 신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요한 기지 역할을 했던 석도시(石道市) 赤山法華院에 위치한 장보고 기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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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장보고장군이 모셨다는 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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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멤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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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원(法華院) 자리에 높이 8m 무게 6t의 거대한 장보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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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인들이 이렇게 장보고를 기념하는 것일까?  당국자들은
'한·중 간의 교류와 우의’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작년 한 해 이곳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2만여명이나 됐고,
올해는 5만~6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도와 인근 청두(靑島)·취푸(曲阜)·타이산(泰山) 등을 잇는
한국 여행사의 ‘장보고 유적지 탐방’ 관광상품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
유적 복원이라기보다는 관광을 위한 역사테마공원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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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가 세운 사찰인 적사법화원을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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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오전9시 인천항에 도착했으나 짙은 안개로 입항하지 못해
오후2시가 넘어 화동훼리가 인천항에 정박했다.
화동호 선실에서 2일, 중국에서 3일 체류하는 동안 
아무른 일 없이 무사히 여행을 끝내고 귀가하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하며....
다음 여행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