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를 가르며 힘차게 출발 했다.
60여km를 지나는 동안은 감동 그 자체 였지만 공사 구간에 들어서자
으악!!! 으이구!!! 맙소사!!! 오마이 갓!!! …
그러다가 이건 공사가 아니라 지상 최대의 쥐덧 임을 알았다….
아주 고의로… 통행하려는 차량들을 한대도 남김없이 부셔 진흙창과 바위 투성이의 지상 최악의 이곳에 영원히 폐기 처분 시킬려는 음흉한 음모가 아니고서는 도대체 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벌릴 수 없는 일들을 아주 태연이 벌리고 있다면… 상식으로는 도대체 설명이 되질 않는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벌려야 했던 진흙과 그 속에 음흉하게 박혀있는 바위돌과의 전쟁은(이런 꼴을 벌려 놓고도 깊게 홈페인 길을 메꿔 줄려는 생각도 없이 탱자그리고 놀고 있는 굴삭기 기사는 사람이 아니었다)밤12시가 지나서야 끝이 났다.
사진도 못 찍을 정도 였지만 다행히 몇 장 건진 것을 갤러리에 올리니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 자야겠다…..모두들 눈이 십리나 들어가 있다
내일 출발은 일정이 470km이므로 9시에 하기로 했다…그래 봐야 현지 시간을 대입하면 한국의 7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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