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댐 수몰 예정지 3년간의 기록
' 동강마을 가수리엔 무슨 일이 있었나 '
방송 일시: 2000년
7월 2일 일요일 밤8시-9시 (60분)
담당 P D : 정현모
* 3년간의 장기 취재
!
동감댐 수몰예정지구, 동강마을 가수리 !
가수리 사람들 그들의 선택은...
아름다운 동강마을,
가수리
천년마을 가수리에 어느날 '댐'이란 변수가 던져졌다
과연 마을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선택했는가
'댐'반대에서 '댐'찬성으로 돌아선 이상한(?) 마을 가수리
그 과정에서 빚어진 마을 주민들간의 갈등과 고민...
그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외로운 싸움,
무엇을 위한 누구와의 싸움이었나
가수리 주민이 말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하더니,
환경단체와 정부와의 오락가락 하는 싸움에
수몰지 주민들만 죽어난 거죠"
☞ 기획의도
6월 초, 지난 몇 년동안 논란이 돼왔던
'동강댐' 건설계획이 백지화됐다.
결과를 놓고, 환경운동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벌인 시민운동의
승리이자 성과라고
크게 보도했다. 시민운동이 동강을 구했고 생태계를 지켜냈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그러나, 그속엔 지난 10여년동안 댐 논란속에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동강댐 수몰예정지였던 가수리의 주민들이다. 그들은 말한다.
"환경도 좋지만 주민들도 살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동강의 물고기나
동식물보다도 못한
존재라는 말인가? "
가수리 주민들은 댐 찬성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거대한 골리앗 정부와 환경단체와 맞부딪쳐 싸워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다고 말한다.
영월댐 건설계획 발표에서 백지화 발표까지...
'가수리 이야기'엔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숙제와 교훈이 함께 있다.
과연 우리가 지켜내야할 환경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가.
☞ 방송내용
* 아름다운 마을 가수리
천혜의 비경이라고 일컬어지는 동강
그 동강을 끼고 사는 가수리는 주민의 60%이상이 같은 유씨 성을 가진
씨족 마을로,
14,5대를 이어 살아온 천년이 훨씬 넘은 마을이다. '댐' 논란이
있기전만 해도,
넘치진 않지만 욕심도 적어 부족함을 모르는 소박한 마을이었다.
* 변해가는 가수리
그러나 '댐'이란 변수가 던져지면서
서로간에 거리도 생기고, 인심도 나빠지고, 친구나 친척들간에도 서로
이해를 달리하면
멀어졌다. 찬성과 반대로 나뉜 주민들간의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91년 영월댐(일명 동강댐)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가수리는 서울의 투기꾼들로 술렁였다. 가수리도 덩달아 술렁이기
시작했고,
너도나도 빚까지 내서 묘목을 사서 심었다. 외부에선, 가수리 사람들이
보상금을 올려
받기 위해 이른바 "투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수리 주민들은 말한다.
"댐건설계획 발표로 우린 모든 것을 잃었다.
고향도 땅도.. 보상금 몇푼 받아야 도시에 나가 집한칸 제대로 마련도
안될 일,
이왕 고향까지 떠나는 마당에 한푼이라도 더 받아겠다는 것이 우리네
심정이었다"
* 그들은 왜 댐을 찬성하는가
자기가 살던 곳에 댐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찬성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가수리 사람들은 댐을 찬성한다. 그런데 사실은 97년 9월22일,
영월댐(동강댐)
예정지 고시가 떨어졌을 때, 가수리 사람들은 누구보다 먼저 결사
반대에 나섰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가수리는 댐
찬성으로 돌아섰다.
가수리 주민들은 말한다.
' 동강마을 가수리엔 무슨 일이 있었나 '
방송 일시: 2000년
7월 2일 일요일 밤8시-9시 (60분)
담당 P D : 정현모
* 3년간의 장기 취재
!
동감댐 수몰예정지구, 동강마을 가수리 !
가수리 사람들 그들의 선택은...
아름다운 동강마을,
가수리
천년마을 가수리에 어느날 '댐'이란 변수가 던져졌다
과연 마을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선택했는가
'댐'반대에서 '댐'찬성으로 돌아선 이상한(?) 마을 가수리
그 과정에서 빚어진 마을 주민들간의 갈등과 고민...
그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외로운 싸움,
무엇을 위한 누구와의 싸움이었나
가수리 주민이 말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하더니,
환경단체와 정부와의 오락가락 하는 싸움에
수몰지 주민들만 죽어난 거죠"
☞ 기획의도
6월 초, 지난 몇 년동안 논란이 돼왔던
'동강댐' 건설계획이 백지화됐다.
결과를 놓고, 환경운동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벌인 시민운동의
승리이자 성과라고
크게 보도했다. 시민운동이 동강을 구했고 생태계를 지켜냈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그러나, 그속엔 지난 10여년동안 댐 논란속에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동강댐 수몰예정지였던 가수리의 주민들이다. 그들은 말한다.
"환경도 좋지만 주민들도 살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동강의 물고기나
동식물보다도 못한
존재라는 말인가? "
가수리 주민들은 댐 찬성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거대한 골리앗 정부와 환경단체와 맞부딪쳐 싸워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다고 말한다.
영월댐 건설계획 발표에서 백지화 발표까지...
'가수리 이야기'엔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숙제와 교훈이 함께 있다.
과연 우리가 지켜내야할 환경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가.
☞ 방송내용
* 아름다운 마을 가수리
천혜의 비경이라고 일컬어지는 동강
그 동강을 끼고 사는 가수리는 주민의 60%이상이 같은 유씨 성을 가진
씨족 마을로,
14,5대를 이어 살아온 천년이 훨씬 넘은 마을이다. '댐' 논란이
있기전만 해도,
넘치진 않지만 욕심도 적어 부족함을 모르는 소박한 마을이었다.
* 변해가는 가수리
그러나 '댐'이란 변수가 던져지면서
서로간에 거리도 생기고, 인심도 나빠지고, 친구나 친척들간에도 서로
이해를 달리하면
멀어졌다. 찬성과 반대로 나뉜 주민들간의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91년 영월댐(일명 동강댐)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가수리는 서울의 투기꾼들로 술렁였다. 가수리도 덩달아 술렁이기
시작했고,
너도나도 빚까지 내서 묘목을 사서 심었다. 외부에선, 가수리 사람들이
보상금을 올려
받기 위해 이른바 "투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수리 주민들은 말한다.
"댐건설계획 발표로 우린 모든 것을 잃었다.
고향도 땅도.. 보상금 몇푼 받아야 도시에 나가 집한칸 제대로 마련도
안될 일,
이왕 고향까지 떠나는 마당에 한푼이라도 더 받아겠다는 것이 우리네
심정이었다"
* 그들은 왜 댐을 찬성하는가
자기가 살던 곳에 댐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찬성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가수리 사람들은 댐을 찬성한다. 그런데 사실은 97년 9월22일,
영월댐(동강댐)
예정지 고시가 떨어졌을 때, 가수리 사람들은 누구보다 먼저 결사
반대에 나섰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가수리는 댐
찬성으로 돌아섰다.
가수리 주민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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