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호와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3월 1일
헤드 카피
세상의 전설이 되었으나 한 여자만 사랑한... 남자
불꽃처럼 뜨겁고, 폭풍처럼 격렬한 위대한 러브스토리
스토리
쟈니 캐쉬(호와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끔찍한 사랑을 받던 형이 사고로 죽은 뒤 평생을 형의 자리를 대신해 부모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삶의 낙이던 음악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그는 작은 레코드회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앨범을 낸 뒤 순식간에 전 미국 소녀들의 우상으로 떠오르며 스타가 된다. 이미 어린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유부남이었던 쟈니는 역시 가수인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와 투어를 다니다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미 온갖 약물중독으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에게 준은 쟈니를 그 자신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그는 준에게 급기야 40번째 프로포즈를 하기에 이르고...
영화를 보기 전에
락 그룹 U2의 보노가 “그 누구도 그와 같은 저음의 깊은 목소리를 가진 이는 없었다”고 극찬한 아티스트 쟈니 캐쉬.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미국 60년대를 대표하는 쟈니 캐쉬의 “폴섬 교도소 라이브 콘서트” 음반은 그해 비틀즈의 음반 판매량을 앞서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러한 쟈니 캐쉬의 삶과 사랑을 영화화한 ‘앙코르’는 그가 자신의 인생을 위트있게 기술한 ‘Man in Black’과 자서전 ‘Cash The Autobiography’를 근거로 했다. 자니와 준 부부는 2003년 사망하기 전 7년 동안 대본 초안을 검토하는 등 두 사람의 많은 협조를 받아 영화를 완성했다. 이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에 첫 노미네이트된 호와킨 피닉스와 리즈 위더스푼은 라이브 공연의 전곡을 직접 부르는 호연을 펼쳤다.
놓치지 말 것
<앙코르>는 밥 딜런이 “진정으로 쟈니 캐쉬는 이 땅과 나라, 가슴, 영혼의 상징입니다”라고 언급한, 심오한 가사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쟈니 캐쉬의 음악에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 실제 라이브 공연 장면이 주는 음악영화 특유의 울림은 관객들이 거부할 수 없는 흥분을 선사하고 이는 두 배우의 호연도 큰 몫을 담당한다. 여기에 5~60년대 미국 음악신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슷한 장르인 <레이>와 갈라서는 포인트는 현실의 장애를 극복하는 쟈니와 준의 운명적인 사랑이다. 하지만 <앙코르>는 쟈니가 스타가 된 이후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빠져드는 마약에의 유혹과 이를 이겨내는 사랑의 힘을 설득하지만 관객에게 100% 공감을 던져주기에는 2% 부족한 듯 묘사에 그치고 만 느낌이다.
그래서?
GOOD: 음악 영화 팬들과 로맨스를 원하는 연인관객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만한 영화.
BAD: 국내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60년대 아티스트의 사랑이 흥미를 끌지 않는다면.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호와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3월 1일
헤드 카피
세상의 전설이 되었으나 한 여자만 사랑한... 남자
불꽃처럼 뜨겁고, 폭풍처럼 격렬한 위대한 러브스토리
스토리
쟈니 캐쉬(호와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끔찍한 사랑을 받던 형이 사고로 죽은 뒤 평생을 형의 자리를 대신해 부모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삶의 낙이던 음악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그는 작은 레코드회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앨범을 낸 뒤 순식간에 전 미국 소녀들의 우상으로 떠오르며 스타가 된다. 이미 어린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유부남이었던 쟈니는 역시 가수인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와 투어를 다니다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미 온갖 약물중독으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에게 준은 쟈니를 그 자신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그는 준에게 급기야 40번째 프로포즈를 하기에 이르고...
영화를 보기 전에
락 그룹 U2의 보노가 “그 누구도 그와 같은 저음의 깊은 목소리를 가진 이는 없었다”고 극찬한 아티스트 쟈니 캐쉬.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미국 60년대를 대표하는 쟈니 캐쉬의 “폴섬 교도소 라이브 콘서트” 음반은 그해 비틀즈의 음반 판매량을 앞서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러한 쟈니 캐쉬의 삶과 사랑을 영화화한 ‘앙코르’는 그가 자신의 인생을 위트있게 기술한 ‘Man in Black’과 자서전 ‘Cash The Autobiography’를 근거로 했다. 자니와 준 부부는 2003년 사망하기 전 7년 동안 대본 초안을 검토하는 등 두 사람의 많은 협조를 받아 영화를 완성했다. 이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에 첫 노미네이트된 호와킨 피닉스와 리즈 위더스푼은 라이브 공연의 전곡을 직접 부르는 호연을 펼쳤다.
놓치지 말 것
<앙코르>는 밥 딜런이 “진정으로 쟈니 캐쉬는 이 땅과 나라, 가슴, 영혼의 상징입니다”라고 언급한, 심오한 가사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쟈니 캐쉬의 음악에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 실제 라이브 공연 장면이 주는 음악영화 특유의 울림은 관객들이 거부할 수 없는 흥분을 선사하고 이는 두 배우의 호연도 큰 몫을 담당한다. 여기에 5~60년대 미국 음악신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슷한 장르인 <레이>와 갈라서는 포인트는 현실의 장애를 극복하는 쟈니와 준의 운명적인 사랑이다. 하지만 <앙코르>는 쟈니가 스타가 된 이후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빠져드는 마약에의 유혹과 이를 이겨내는 사랑의 힘을 설득하지만 관객에게 100% 공감을 던져주기에는 2% 부족한 듯 묘사에 그치고 만 느낌이다.
그래서?
GOOD: 음악 영화 팬들과 로맨스를 원하는 연인관객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만한 영화.
BAD: 국내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60년대 아티스트의 사랑이 흥미를 끌지 않는다면.
출처 : 작은화실
글쓴이 : 독일병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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