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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86

[스크랩] 강화도 2005.6.9 (목) 16:38   세계일보   세계일보 기사보기 [레저]호국보훈의 달에 떠나는 강화도 여행 우리나라에서 다섯째로 큰 섬 강화도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 전등사, 교동도와 화개사, 석모도와 보문사, 마니산과 참성단 등 산과 섬,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다. 둘러볼 곳이 유난히 많은 강화도는 호국의 전적지가 모인 곳이기도 하다. 고려 고종 이후 외적의 침입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한 뒤 39년 동안 머물렀다. 신미양요(1871년) 당시 마지막까지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이고, 조선의 강제 개국을 부른 강화도조약은 운요호사건(1875년)의 발발지인 초지진 전투에서 시작됐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찾는 강화도는 그래서 각별하다.◆돈대와 보, 그리고 진=‘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에 들어서면.. 2006. 1. 20.
[스크랩] 동강 2005.6.1 (수) 15:33   국민일보 [굽이굽이 녹색물결 동강] 산따라…물따라…오던길 되돌아보며 마냥 흐르고 싶어라 초록빛 머금은 아침이슬을 듬뿍 찍어 동강 V자 협곡에 구절양장 곡선을 그린다.붓을 닮은 붓꽃의 꽃망울이 지나간 자리에 강물이 흐르고 오리 가족은 거울 같은 수면에서 물수제비를 뜬다.다시 붓꽃에 색색의 물감을 묻혀 점을 찍는다.솜방망이 찔레꽃 황새냉이 산괴불주머니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다.동강 어라연 계곡의 초여름 풍경화가 완성되는 순간이다.하늘에서 만나는 동강 어라연 계곡은 어떤 모습일까.길섶 미나리아제비가 산골 처녀처럼 수수한 강원 영월에서 다슬기 줍는 아낙과 강변 미루나무가 정겨운 동강을 거슬러 오르면 어라연 계곡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잣봉.. 200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