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저리비켜 PCC가 나간다" |
K모바일 이장혁 기자 headline@kmobile.co.kr |
2006년 핫 트랜드 코드로 떠오른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Created Contents : 이하 UCC)’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넓은 의미로 UCC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모든 콘텐츠를 말하며 그중에서도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UCC는 단연 동영상 콘텐츠다. 얼마 전 모 기타리스트의 연주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더니 공중파 CF에서도 전파를 탈 정도로 그 인기는 과히 폭발적이다. 이 런 UCC 열풍은 아마추어 제작자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뛰어들면서 그 영역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UCC의 진화형이라 할 수 있는 전문가 제작 콘텐츠(Professional Created Contents : 이하 PCC)가 그것. 최근 이런 경향은 사용자들이 단순히 엽기적이거나 재미를 제공하는 UCC보다는 좀더 전문화된 고 품질의 정보를 얻고 싶은 욕구에서 기반한다. 천편일률적인 UCC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PCC로 사용자들의 눈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최 근 그래텍(대표 배인식)이 첫 선을 보인 곰스쿨(www.gomschool.com)은 과목별 수능 전 강사를 초빙,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대입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PCC도 곰스쿨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그래텍 관계자는 “일반 아마추어 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를 가지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PCC를 지속적으로 확보, 서비스 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곰스쿨을 정식 오픈하면서 전문 강사의 강의를 직접 제작, 일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며 “빠르면 12월 말에서 1월 초 더욱 다양한 분야의 PPC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동영상 학습소를 통해 자신의 전문 지식을 뽐낼 수 있다 ⓒK모바일 차 세대 동영상 개인미디어 서비스의 중심을 표방하고 나선 판도라TV(대표 김경익http://www.pandora.tv)도 UCC뿐 아니라 PCC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미 자사의 사이트에서 '동영상 학습소'라는 메뉴를 오픈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이곳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는 것. 포토샾, 무비메이커 사용법, 라이브 방송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PCC가 올려져있다. 이와 같이 교육 이외에도 요리, 주식투자, 부동산, 다이어트, 운동, 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PCC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얻고 싶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PCC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06-12-06 오전 11:5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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