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은 HD방송 초창기에 방송 했던 <HD아워>와 비슷한 맥락의 프로그램이라 할수 있다.
이 프로그램 이전에 방송 되었던 주제는<간이역>이었는데,역시 "고향"이라는 낯익은 주제와 같이 아련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영상과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이다.
<간이역>이 영상미 위주로 이야기를 끌어간 반면,<내마음의 여행>은 이야기가 우선시 되어 영상미에는 조금 <간이역>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시청 하므로써 잊혀져 가는것에 대한,그리고 사라져 가는것들에 대한 복원에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잇도록 해주는 힘이 느껴진다는것을 알수 있다.
내 기억속의 추억과 기억들이 점차 사라져간다는 사실은 정말 안타까운일인것 같다.
이런 기억들을 다시 한번 메모리 할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영상포엠>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쉬운점들은 이런 추억 아이템들에 대한 촬영기간이 너무 짧은듯한 인상을 준다는것이다.
<간이역>의 경우에도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었지만, 좀더 촬영시간이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익히 보와왔던 일본 NHK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을 보면 부러움도 있지만, 자신의 나라와 자국의 자연,문화를 다루는 중대한 아이템에서 공을 많이 들이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예전에 일본 프로그램중 <세계유산>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적이 있다.
세계의 문화유산을 소개 하는 프로그램인데,대부분 일본 스텝에 의해 제작이 되었던 프로그램에
한국에서 제작한 <팔만대장경>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 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적어도 <세계유산>인 우리의 문화재를 촬영 하는데 너무 정성을 들이지 않고 촬영하고,편집 한것이 아닌가 하고 아쉬워 한적이 있다.
말은 아쉽다고 표현 했지만 정말 정성을드려 제작한 흔적은 전혀 없었고, 일본에서는 HD방송을 하기 전이었는데도 불구 하고 HD로 제작 하고 있었고, 우리나라는 화질면에서도 많이 차이가 났었다.
영상포엠은 이러한 제작 여건상의 단점들이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 오랬 동안 프로그램이 장수 했으면 하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든다.
좀더 많은 시청자들이 볼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 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사진 출처: http://www.avkorea.co.kr/에 유영근님이 올리신 방송 화면캡쳐 사진 입니다.
사진 출처: http://www.avkorea.co.kr/ 에 이상규님이 올리신 방송화면캡쳐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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