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규 “법적조치, 인사위원회 소집” 발언 | ||||||||||||||||||
OBS노조 “파국 불러오겠다는 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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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규 OBS 사장이 18일 임원회의에서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인중) 조합원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원 징계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소집하겠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OBS노조는 “차씨가 진정 노조에 대해 법적 조치와 인사 조치를 취하길 원한다면 그 끝을 가늠한 뒤에 취해야 할 것”이라며 “노조는 언론인의 양심을 걸고 끝가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 조합원에 대한 대량징계는 이명박 정부 들어 YTN과 KBS에서 현실화된 바 있다. 구본홍 YTN 사장은 지난해 10월6일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노조 노종면 지부장 등 6명 해고,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 등 6명 정직 등 사원 33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한 바 있다. KBS도 지난달 16일 공권력 난입규탄·이사회 저지·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였던 양승동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와 김현석 대변인을 파면하고, 성재호 기자를 해임해 안밖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KBS는 특별인사위원회에서 양 PD와 김 기자에 각각 정직 4개월, 성 기자에 정직 1개월 등으로 징계수위를 낮췄다. 다음은 이날 OBS노조가 낸 성명 전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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