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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연합뉴스]경인TV, 2010년까지 900억원 투자(종합2보)

경인TV, 2010년까지 900억원 투자(종합2보)
 
[연합뉴스 2006-05-11 16:44] 
 

 

2010년 매출 1천357억원, 순이익 72억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경기ㆍ인천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 컨소시엄은 2010년까지 방송사업에 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07년부터 전체 프로그램의 51%를 HD(고화질) 방송으로 편성하는 한편 흑자 원년이 될 2010년에는 매출 1천357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경인TV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인 영안모자는 11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까지 9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2010년 매출 1천357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경인TV는 옛 iTV의 경영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방송서비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까지 연구개발(R&D) 부문에 120억원, 제작설비ㆍ송출ㆍ송신시설 등 방송시설 부문에 779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89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개시 4년 만인 2010년 흑자 달성이 가능하도록 투자조합의 활용과 뉴미디어 플랫폼과의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유통모델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인TV는 사업 초기부터 HD 제작 역량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역사 다큐멘터리, 문화탐험 프로그램 등 HD 방송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체의 51% 분량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어 2008년에는 65.9%, 2009년에는 76.8%, 2010년에는 100%의 프로그램을 HD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체 뉴스의 60% 이상을 지역뉴스로 편성하고 중앙뉴스는 과감히 아웃소싱해 지역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회공헌과 관련해서는 경인TV 방송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3억원 이상을 출연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경인TV 문화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방송의 공공적 기능을 최대한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경인TV는 6월 중순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7월 말 방송위원회의 허가추천을 거쳐 내년 5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10명 수준인 개국준비단을 30명 수준으로 확대개편해 정보통신부로부터 허가를 얻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경인TV는 지상파방송계에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공익성과 상업성을 고루 안배한 균형있는 시각을 가진 방송, 노사가 화합하는 방송, 지역민이 사랑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안모자와 미디어윌, 경기고속, 매일유업, 테크노세미캠, CBS 등 경인TV 주요 주주들은 이날 오전 상견례를 겸한 주주간담회를 갖고 향후 일정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passio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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