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개국, ‘독점공급 방지’ 불붙일까 | |||||||||
스카이라이프 런칭 제외될 경우 입법 가속화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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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미디어의 케이블TV 종합오락채널인 tvN 개국이 ‘프로그램 독점공급 방지 룰’(PAR·Program Access Rule) 도입에 다시 불을 붙일 조짐이다.
실제로 CJ미디어는 지난 2005년 초 영화오락채널 XTM과 음악채널 M-net의 스카이라이프 송출을 중단한 적도 있다. 이에 스카이라이프는 CJ미디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PAR 도입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PAR이란 인기채널을 어느 한 매체에만 독점 공급하는 것을 막는 제도로, 특정 유료방송과 결탁한 채널사업자가 다른 유료방송의 프로그램 공급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국회 문광위 소속 박형준 의원이 PAR 도입 법안을 상정한 바 있으며, 방송위원회 역시 관련 연구용역까지 마쳤으나 아직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tvN 런칭이 불투명해진 스카이라이프는 PAR 도입논의 재개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박형준 의원실 역시 지난해 법안을 손질한 수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CJ미디어 역시 이를 알고 있어 선뜻 tvN을 ‘케이블 온리’ 채널이라고 표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두 회사 모두 오는 11월께 시작되는 내년도 채널계약 협상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
최초입력 : 2006-10-11 15:09:48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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