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특집

[스크랩] [커버스토리]베트남, 30~40대 사업 위한 이주지로 좋아

뉴스: [커버스토리]베트남, 30~40대 사업 위한 이주지로 좋아
출처: 뉴스메이커 2006.11.10 15:25
출처 : 뉴스메이커
글쓴이 : 뉴스메이커 원글보기
메모 :

2006년 11월 10일 (금) 15:25   뉴스메이커

[커버스토리]베트남, 30~40대 사업 위한 이주지로 좋아






베트남 나트랑 아나만다라 리조트 앞의 우거진 야자수와 짙푸른 바다.
우리 나라 기업들의 투자처로 각광받는 베트남도 퇴직 이주자들과 30∼40대 젊은 직장인들의 단기 이주지로 인기를 모은다. 퇴직이주자들은 일정 기간(1∼3개월) 머물다 다시 입국을 되풀이 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직장인들은 제2의 인생 설계차원에서, 즉 사업과 자녀교육을 위해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트남 국민에게는 북부의 홍(Hong)강과 남부의 메콩(Me Cong)강이 주요 생활중심지가 되고 있다. 특히 메콩강은 길이가 4220㎞에 달하는 인도차이나의 젖줄로 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를 거치며 베트남에 이르러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베트남 전쟁과 시클로, 호치민 같은 익숙한 단어 때문인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다. 베트남의 수도는 북부의 하노이지만 최대의 도시는 남부의 호치민시로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 구실을 하고 있다. 1986년 개방정책인 도이 모이(Doi Moi) 정책 이후 베트남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수도인 하노이는 호수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시 곳곳에 호수와 공원이 산재하며 우리 교민이 많다. 홍 강을 끼고 발달한 하노이는 1000년 이상 베트남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역사의 고도로 인구 35만 명이 살고 있다. 하노이는 1010년 리타이또(Ly Thai To) 황제 때 최초로 수도가 되어 여러 번 이름을 바꾸다가 뚜둑(Tu Duc) 황제 때인 1831년에 이르러 하노이란 이름을 갖게 된다.

하노이 못지 않게 호치민은 우리나라 이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많다. 국제학교는 영어 회화 등 간단한 테스트만 받고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호치민시로 1만~3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초·중·고, 대학교 유학생은 1500명 정도로 추정된다.

Vietnam

국명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기후 | 북부지역(아열대성), 남부지역(열대몬순)

평균기온 | 24.1℃(한국보다 10℃ 높음)

인구 | 8억3312만 명(2005년 추정, 약 74%가 농촌 거주)

면적 | 33만341㎢(한반도의 약 1.5배)

행정구역 | 5개의 직할시와 59개 성으로 구성

수도 | 하노이(인구 : 약 300만 명)

종족 | 비엣(Viet)족 89%, 타이, 므엉, 크메르 등 53개 산악소수민족, 화교(약 100만)

종교 | 불교신도 약 1000만 명, 가톨릭신도 약 550만 명, 개신교 약 130만 명 등

화폐단위 | 동 VND

언어 | 베트남어(공용어)

시차 | 한국보다 2시간 늦음


<김재홍 기자 atom@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