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한강의 재발견] |
한강 |
한국의 젖줄 한강은 오늘도 잠들지 않는다 |
6.선유도 … 그 공원엔 여유가 있다 ‘물장구치며, 다람쥐 잡던 어린 시절….’ 선유도 시민공원은 한강에서 가장 쉴 만한 곳이다. 원래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섬에 정수장 시설이 들어선 뒤로는 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던 곳이었다. 가동을 멈춘 정수장 시설을 2년 전 생태공원으로 만들었고 정자와 원형소극장, 식물원 등으로 단장해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양화선착장 쪽에선 명물인 구름다리를, 한강 북쪽에선 양화대교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아침 6시~밤 12시.
7.야경 … 달빛과 물빛의 하모니 도심에 어둠이 깊어지면 한강은 오렌지색 눈을 뜬다. 대낮의 소란과 열기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잔잔한 물결과 고요의 정취. 맑은 달빛과 물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지나는 차들도 숨을 죽일 듯하다. 뚜렷한 V자 모양 교각으로 유명한 원효대교는 한강 다리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곳. 원효대교 아래를 흐르는 금빛 물결의 낭만은 ‘미라보다리 아래를 흐르는 센강’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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