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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개론

다큐멘터리의 4가지 양식-빌 니콜스

 

<다큐멘타리의 4가지 양식( Bill  Nichols)>


 

 1) 설명적 양식 - 정보제공, 교훈적, 교육적, 나레이션과 화면의 일관성
                  논리적 태도로 일반 대중에 접근한다.
                  나레이션이 과다하고 神(이성-합리)의 권위를 가장
                       -- 대화<훈계,  논쟁<해설
                  상식적,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일치하는 형식
                  인간상호간에 인정되는 확실성의 인식론에 근거 
                 예)플레허티, 그리어슨을 포함한 60년대 이전의 다큐  대부분의 T.V다큐 


  2) 관찰자적 양식 - 인위적 설명금지, 제작자의 불간섭  객관적 태도유지
   (다이렉트 시네마)  벽에 붙은 파리처럼 제작자의 의도, 카메라의 존재를 감추고
                   위기의 순간,갈등의 표출, 진실이 드러날때까지 기다림-방관자의 역할
                   소수의 등장인물, 일상의 단일사건을 소재로 한다.-일상적 삶의 리듬
                   지나칠 정도의 세부묘사-반복과 미세한 변화
                   롱테이크-  가공되지 않은 현실
                   편집- 시,공간적 연속성 급격한 시공간의 변화는 피한다.-예외 많음
                   관객은 이상적인 관찰자가 됨

                BUT  출연자가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특수한 유형의 등장인물, 특수한 상황
                      현실에 대해 투명한 접근이 가능한가?
                      진실은 기다린다고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예) 죽음직전(프레드릭 와이즈만-사회학적 분석)  세일즈맨(메이슬즈 브라더스)


 

   3) 상호작용적 양식 - 제작자의 노출, 사건참여, 대상을 자극, 간섭한다 (노골적/간접적)
      (시네마 베리테)   제작자의 목소리, 모습등장
                       인터뷰를 자주 사용 - 촉매자의 역할-대상과 관객을 매개
                        - 진실은 기다린다고 발견되는 것이 아니며 개입하여
                       잠재해있는 진실을 드러나게 한다.
                       제작자의 관점을 명확히 노출
                       관객들은 제작자- 대상, 그들의 상호관계에 모두 관심 갖게 됨
                       -실재 접촉과정에 대한 이해
                       -예) 카메라 때문에 드러나는 노조원들과 지도부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 대한 제작자의 개인적 관점,
                       과거와 현재의 관계/ 현재에 대한 과거의 영향(예: 돼지의 해) 
                      그러나 나레이션이 설명적이지 않고 개인적 경험에 의존

                  BUT   제작자가 판사라기보다는 변호인에 가깝다.
                         카메라가 대상을 압도하진 않는가?
            예) 우리는 전사가 아니다.  어느 여름의 연대기 (쟝 루슈) 
                돼지의 해(안토니오)

 

    4) 자기성찰적 양식 -베르토프-카메라를 든 사나이에서 비롯
                     7.80년대 본격적으로 등장(정치적 위기,언어체계에 대한 회의)
                     모든 다큐가 있는 그대로의 삶의 기록이라는 환상을 깸
                     다큐는 다른 영화처럼 인위적 구성물이다라는 반성
                     현실/역사적 세계 보다 현실의 인상/역사적 세계의 재현과정
                          -의사소통과 표현의 가능성에 대한 의문제기
                     형식적/ 정치적 성찰 - 사물을 보는 방법, 살아가는 방법
                     진실에 대한 조심스러운/회의적 태도, 흔들리는 주관적 나레이션
                    진실은 "보증되지 않고" 투명하게 반영될 수 없다.
                     화면과 나레이션의 불일치
                     제작자/대상보다, 제작자/관객간의 만남을 강조
                     친숙한 것 낯설게하기/ 낯선것 친숙하게 하기- 관습파괴
                     갈등하는 신념체계-목격자가 아니라 작품자체가 그렇다.
                      다큐작업자체에 대한 윤리적,정치적, 미학적 반성 포함
                     라쇼몬의 불확정성의 세계로의 후퇴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정치/문화적인 진실의 구성에 개입할 수 있는 조건을 명확히             

                    인식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과거를 재현했다기보다는 현재의 이미지속에서 과거를 재활동시켰다.
                     -> 포스트모던적 특질

                    예) 로저와 나, 가늘고 푸른 선  셔먼 장군의 행진
  
             BUT  너무나 강한 주관성으로
                   제작자가 주인공이 되기도하며 냉소적이거나 자아도취적 태도를 취함 
                   사실 기록을 변형
                   수단이 결과를 훼손하고 사실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감독이 주인공처럼- 잘난척 한다.(로져&미)
                 
          

<다이렉트 시네마와 시네마 베리떼>


1) 다이렉트 시네마(직접 영화)
-드루그룹(1960)- 로버트 드루,리챠드 리콕, 메이즐스 형제, 페네베이커 와 프레드릭 와이즈면등

-냉정한 태도, 관찰적인 접근 선택. 어떤 언급이나 개입없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 하는것
 인위적설명 개입금지.생생한 사건들이 방해 받지 않고 흘러가도록, 사건의 직접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존재 감추고 위기의 순간,갈등의 표출을 기다림-관찰자,방관자의 역할 
-관객이 관음하는 듯, 이상적인 관찰자가 된다. 지나칠 정도의 세부묘사, 반복, 미세한 변화
-출연자가 카메라를 보고 얘기하더라도 반응안함
-지나칠 정도의 세부 묘사
-실제 역사를 재구성. 예술적인 표현에서 역사적인 폭로로 중점이 이동
-촬영-내용을 충분히 담기 위해 초기 길게 찍기가 주조
 나레이션, 음악, 자막, 인터뷰 배제

 

<기법의 변화>
-길게 찍기의 실종, 컷 어웨이, 의사연결 쇼트 도입, 반응 쇼트의 발달.
-드라마 구조 도입: 소재를 따라 다니면서 찍어 보여주되 어떤 사건이나 이야기 거리를 기승전결 구성을 보여 준다

 

<프리드릭 와이즈먼의 모델>
사회의 문제를 축약적으로 제시하는 공공기관들이 주 소재-고등학교, 정신병원, 병원, 극단
공공기관이 세금을 쓰면 사람들이 그 기관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 권리가 있다.
촬영한 사람들이 다른 이들이 자신을 보는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관객이 보고 있는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실재 그 자체로부터 뽑아낸 추측이나 추리에 의해서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일방적으로 강요된 보이스 오버를 싫어하고 껍데기를 벗기면 진실이 포착될거라 믿음
-비개입, 무의도는 절대적 가치였고 객관성의 미학으로 귀결 

 

<효과적인 순간>
-등장인물이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 때문에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할 때

<다이렉트에 대한 비판>
-등장인물은 카메라를 의식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꾸미게 마련이다(몰래카메라가 아닌이상)
-관찰이 완벽하다는 주장은 착각일 수 있다
-편집을 한다는 것은 이미 관찰자의 불완전함을 드러낸다
-관객이 보는 장면이 믿을만한지는 확신할 수 없다
-과연 현실에 대한 투명한 접근이 가능한가, 진실은 기다린다고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비판>
-부재지향은 전지전능이 된다. 극영화를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관음적 쾌락으로 관객을 유도
-관찰자는 객관적으로 어떤 개입도 회피하고 어떤 의도도 없이 상황을 기록함으로써 진실을 전달한다고 의도했으나 이미 그 객관성의 이면에는 어떤 무개입이나 무의도가 아니라 전지전능한 관찰자라는  새로운 적이 도사리고 있다
단순하고 비지성적-와이즈만(제도의 표면만을 묘사)
캐스팅이 전부-비틀즈만 섭외하면-인물의 외면을 못 뚫음-기존영화와 같다.
방식이 비윤리적-등장인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한다-제작자가 명성을 위해
이용한다.
베리테 소프 오페라

 

<객관성의 문제>
-프레임의 밖에 이미 실재하는 현실의 배제
-감독의 구미에 맞는 앵글과 편집
-객관성의 이면에는 객관성을 가장한 주관이 존재한다
,세일즈맨,  죽음직전

 

2) 시네마 베리떼(진실 영화)

-베르토프의 키노 프라우다.
-프랑스 장 루슈가 시작.{어느 여름의 기록}에서 시발점 이후 70년대 발전
     민족지 학자로 일하며 베리떼 정신을 익힘
    ->다큐로 현실을 기록하는 것은 곧 사람들의 관계를 기록하는 것임을 경험
    ->창작이란 연출자와 등장인물이 서로 공유하는 것임을 깨달음
    아프리카흑인- '나는 흑인(Moi,un Noir)'-(고통을 잊기위해) 환상에 젖어 있는 흑인
-제작자가 노출, 사건에 참여
-대상을 자극 간섭함(노골/간접)-촉매제의 역할
인터뷰 대상과 관객을 매개--때때로 반대되는 인터뷰로 대상을 성나게 함
-진실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개입하여 잠재되어 있는 현실을 드러나게 해야함
-가끔씩은 정신치료사와 환자의 관계가 될 수도 
- 감독이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대신 순간을 예상하고 자극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음을 인정
-관객은 제작자 - 대상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됨  -실제 접촉과정에 대한 이해
-과거에 대한 작가의 주관적 입장, 과거와 현재에의 관계, 현재에 대한 과거의 영향
나레이션은 설명적이지 않고 개인적 경험에 의존
 증언(회고), 자료화면 등을 통해 과거와 과거가 현재에 끼친 영향까지도 언급
 '이것은 이 작품과정에서 이렇게 발전된 나의 견해이다'라는 방식으로 표현
-감독과 대상이 서로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영화 속에 보여줌
-또한 서로의 말과 행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출연자 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남겨진 과제다
-출연자의 진실 이미지, 대화의 교환, 시범적 영상을 보여줌/    예) 돼지의 해

 

<편집>
해설을 쓰지 않는 대신 개개인의 관점 사이의 논리적 일관성이나 차별성을 보여주는 방식

<인터뷰 중시>
-감독과 대상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에 의해 발전 되어가는 논리 과정에 대한 증거
-감동과 대상 사이를 드러내고 서로의 사고가 확장, 발전되어 가는가의 문제까지도 중요시 제기
-다양한 인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것과 자료화면의 병치는 관객을 능동적으로 사고하도록 유도

 

<인터뷰 효과>
귄위적 전지전능 또는 교훈적인 시건방짐을 효과적으로 피하게 해준다

<문제점>
제작자가 판사가 아니라 변호인/검사에 가깝다.
카메라가 대상을 압도하진 않는가?
-인터뷰 화자가 목소리와 영화 전체의 목소리 사이에 틈이 존재
-윤리적 문제: 대상과 평등한 질서속에 상호작용이 존재하기 보다는 계층적 질서로 분배

 인류학-Sol Worth의 나바호 인디안연구 (장비제공,영화교육 -스스로 찍어라)
        미나마타(쓰지모토)-영화제작 자체가 투쟁을 촉발하고 연대를 도모함
        인디안 투쟁과 영화작업을 동시에 진행
 -캔디드 카메라 -'나체여인에게 뭐라고 히시겠습니까'-엘레베이터 앞에서

 

3) 두 방법론의 차이와 공통점(Eric Barnouw)
-진실에 대한 진지한 접근
-직접성을 목표로 해서 사전대본이 불가능 함
-다른 음향을 대위법적으로 교차시키기도 하고 인상주의적인 편집을 시도하는 등 자유롭고 직관적인 형태의 영화언어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
-극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침

 

 

 

........................................ 좀더 간단히 요약을 한다면~


# 다이렉트 시네마

*카메라를 상황속에 던져놓고 위기의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자신이 관찰하는 투명인간이 되길 꿈꾼다  (벽에 붙은 파리)
*카메라가 접근할 수 있는 사건들 속에서 진실을 구축

 

# 시네마 베리테

*상황을 촉발
*영화속의 참여자임을 공언
*영화제작으로 현실개입을 선동
*인위적 상황을 유발시켜 삶의 표면 위에 진실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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