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학 영안모자 회장,“경인민방 새 대표 공모 통해 뽑을것” | ||
[파이낸셜뉴스 2006-05-12 00:00] | ||
백 회장은 이날 “경인민방을 운영할 법인의 대표뿐만 아니라 새로운 법인의 명칭을 모두 공채와 공모를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법인의 대표이사부터 부서장까지 모든 인력은 공채를 통해서 뽑을 것”이라며 “신임대표는 방송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반드시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백성학 회장은 신규 법인의 경영자 선임 및 방송사 운영과 관련해서 CBS측과 불화설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일을 다소 급박하게 진행하다 보니 조금 진행순서가 맞지 않은 것도 있지만, CBS와 불화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민감한 것이 하나 남아 있다. 방송위원회에 종교성이 들어가지 않는 방송사업을 한다는 각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달았는데, 이를 두고 CBS뿐만 아니라 불교계 인사들을 만나서 논의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로운 경인민방 법인은 앞으로 ‘방송의 꽃’인 뉴스채널의 경우, 서울 등에서 발생하는 중앙 뉴스를 CBS 등에게 과감히 아웃소싱키로 했다. 이 덕분에 CBS는 앞으로 지상파TV를 통해 뉴스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신규 경인민방 법인은 일단 뉴스 프로그램의 40%를 아웃소싱한 중앙 뉴스, 나머지 60%는 자체 제작한 지역뉴스로 편성키로 했다. 또 중앙뉴스는 CBS뿐만 아니라 YTN, MBN 등 주요 케이블TV 등과 뉴스 교류를 추진한다. 신규 경인민방 법인은 오는 2010년까지 방송사업에 900억원을 투자해 2010년에 매출 1357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에벤에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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