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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디지털타임스]“경인TV 경영진 공채”

“경인TV 경영진 공채”

[디지털타임스 2006-05-12 11:02]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 내달중순 법인설립 계획

2010년까지 900억 투자 흑자전환 실현


 

새 경인지역 민영방송사인 경인TV(가칭)가 오는 2010년까지 900억원을 투자하고 2010년에 흑자 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최대주주인 영안모자가 밝혔다.

 

경인민방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인 영안모자(대표 백성학ㆍ사진)는 1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투자 및 사업운영, 편성전략, 사회환원 등의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영안모자는 방송위원회의 허가추천서 교부 시한인 7월28일 이전에 주주들과의 협상을 통해 총 1400억원 규모의 주금납입을 마치고 6월 중순께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TV는 앞으로 2010년까지 R&D 부문에 120억원, 방송시설 부문에 779억원을 투자해 설립 4년째인 2010년에 매출 137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달성해 흑자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경인TV는 또한 방송 제작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독립제작사 HD전문위성채널 위성 및 지상파DMB 사업자 등과 공동투자하고 제작, 유통하는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내년 5월 목표인 방송 개국 즘에 뉴미디어 관련 업체들과 150억원 규모의 콘텐츠투자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인TV측은 "스카이HD와 HD 프로그램을 상호공동제작하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외 온미디어, CJ미디어, 독립제작사와 구두로 협의하고 있는 단계며 TU미디어와도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방송의 외주 제작 비율은 첫해인 2007년에 42.1%에서 시작으로 2011년에 47.9%까지 끌어올리고 자체제작 비율은 2007년 41.6%에서 2011년에 38.6%로 낮추는 계획이 잡혔다.

 

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서는 경인TV는 법인 설립 후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을 공개 채용하고 경인TV 경력직 채용의 80%를 노조원이냐 비노조원이냐 관계없이 옛 iTV 출신으로 충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백성학 회장은 이 날 특히 CBS가 추천한 현 컨소시엄 대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경인TV 대표는 방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상당한 수준의 배경을 갖춘 인물로 채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또한 방송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CBS의 주주 참여와 경영 간섭, 이로 인한 방송의 공익성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CBS와 인력교류가 없으며, 다른 보도전문 PP들처럼 CBS와는 뉴스 공급원으로서 콘텐츠만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일 불교계를 찾아가 CBS와의 관계를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숙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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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숙 newbone@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에벤에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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