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 위에 서면51 [스크랩] 고진감내. 호랑이굴을 지나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은 슬랩구간을 넘어 높다란 바위에 올라서면 골짜기에 숨어 있던 단풍을 나만 혼자 볼 수도 있고 인수봉의 장대함에 전혀 굴하지 않고, 그것을 배경 삼아 여유있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곳이 때로는 산이 된다. 2006. 10. 30. 당나라 군대의 마지막 에피소드 2006. 10. 27. 당나라 군대 하이라이트 2006. 10. 25. 당나라 군대 3차 출사(2006.10.21) 4 끝 원제. 쐬빠집니다. 높이는 채 10m도 안되는 구간이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바짝 달라붙어 악전고투하는 모습. 보기도 좋지만 여차하면 밑빠질 수도 있습죠. "원제야 괄약근 땡겨!" 시야가 이 정도되면 대충의 고비는 다 넘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인수봉에 매달린 미친놈들 빼고는 다 발 아래 있네.. 2006. 10. 24. 당나라 군대 3차 출사(2006.10.21) 3 차라리 굴욕을 당하고 우회하길 잘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의욕만 앞선 원제 말을 듣고 숨은벽을 올라 탔다면 바로 이 절벽 위를 넘어서야 했다는 말인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그러다가 올라간 당나라 병사들 중 한명이라도 겁을 먹고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 그야말로 개굴욕으로 소.. 2006. 10. 24. 당나라 군대 3차 출사(2006.10.21) 2 산 아래 멀리 보이는 곳이 구파발 쪽 입니다. 뒤늦게 합류하는 정식이와 고훈성. 입에 거품을 물은 훈성이는 연신 투덜댑니다. 한번도 못쉬고 달려왔노라고. 하긴 목디스크 환자를 너무 배려하지 않은 정식이가 미울만도 합니다. 평소 카메라를 가지고 와도 별로 찍지 않던 현종형의 손에 카메라가 들.. 2006. 10. 23.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